워커홀릭이었던 내가 엄마가 되고
360도 + 90도 정도 변해서
365일 매일매일 나가있던 밖순이가 집순이가 되고
일보다 육아가 재밌어진거,,, 시롸소니,,,,(?)
육아가 아무리 재밌어도 힘든건 힘드러,,
다크써클 장난아니구여
또 내 맘대로 안되는 상황들이 있다보니
이꽉깨물때도 많구여,,,
(코코때문은 아니고 ㅋㅋㅋㅋㅋ)
처음으로 나의 또 다른 면을 보게 되었고
육아맘이 갓생살기는 너무 힘든일이다 생각하면서
마음을 다잡기위해 그리고 기록해두기 위해서
티스토리를 시작 !!!!!!! ye!!!!!!
얼마나 꾸준할지는 의문 ^_^
아몰라아아~ 시작이 반이랬어.
일단 시작하고 보는거야
몇년동안 게을러서 다모으고도 받지 못했던
스벅다이어리
이번년도에는 기필코 받아옴.
만년다이어리여서 언데이티드플래너와 고민했는데
색상이 한몫함.
그리고 만년다이어리라고 끝까지 꾸준히 쓸 거 아니자나?
나 자신을 너무 잘 앎...
몇장 넘겨보니 The moment of 2023
한해의 마침표 장이 있었다.
나에겐 진짜 힘든 한해였던 2023년
거의 지하5층까지 바닥까지 다녀옴 나혼자
수술, 사기, 이사, 이상한시터이모님들, 루프스확진,
어머님의다른육아, 덤프트럭사고까지^^
펜을 들고 한참을 생각했고
나름 좋았던 기억과 나빴던 기억들을 적어보니
한해가 너무 힘들었다고 생각했는데
좋았던 기억이 더 많네?
역시 인간은,, 왜곡의 대표주자
그래 다 지나고보면 그것도 추억이야 라고
스스로를 위로하며
2024년 열심을 다해보쟈
옛날에는 이런거 다 교회가야지만 받을 수 있었는데
온라인으로도 뽑을 수 있고 신기해
그래 두려워하지말고 놀라지말고
버티고 또 버티는거야.
새해에는
함께 버티고 견디면서
따뜻하고 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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🫶🏿